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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스마트폰 대전…갤노트8-광학3배줌, V30-글라스렌즈, 아이폰8-3D센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의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각사가 이번에 선보일 전략 스마트폰은 6인치 이상 대화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비슷한 디자인 속에서도 각사는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세부요소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 IT매체 폰아레나가 공개한 아이폰8(왼쪽부터), 갤럭시노트8, LG V30의 사이즈를 비교 사진./폰아레나



10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와 LG전자의 'V30', 애플의 '아이폰8'에는 모두 최신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될 전망이다.

크기는 갤노트8이 6.3인치인 것을 비롯해, V30은 6인치, 아이폰8은 5.8인치 등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모두 베젤(테두리)을 줄여 미니멀한 외관 디자인에 듀얼카메라를 채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올 하반기 스마트폰 전쟁에서 외관에 따른 차이가 과거에 비해 줄어든 만큼, 각사는 각종 성능 개선 및 특화 기능에 차별화 요소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카메라는 소비자들이 하반기 스마트폰 구매시 중요한 선택 요소다. 이에 갤노트8와 V30, 아이폰8 모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삼성전자가 듀얼카메라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듀얼 카메라는 주로 스마트폰 뒷면에 2대의 카메라를 탑재하는 것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갤노트8의 듀얼 카메라에 '광학 3배줌' 기능을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고속 자동 초점, 광학식 흔들림 보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메라는 1300만화소 광각렌즈와 1300만화소 망원렌즈가 장착된다.

LG전자는 V30에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개값과 렌즈는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채택했다. 특히 야간·실내 촬영에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라스 렌즈는 정확한 색감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가능해 DSLR 등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사용된다. 카메라는 표준각 16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다.

애플은 아이폰8의 듀얼 카메라 중 하나에 심도(깊이의 정도)를 인식하는 3D센서를 탑재해 '안면인식' 기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잠금해제는 물론 애플페이 등 금융결제에도 사용될 전망이다. 또한 주변을 탐지하고 최적의 노출, 초점, 화이트밸런스 등을 맞춰주는 스마트캠 기능이 포함된다. 듀얼 카메라는 1200만 망원, 1200만 광각 렌즈로 구성된다.

디스플레이 화질 경쟁 역시 뜨겁다. 삼성전자는 갤노트8에 6.3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는 갤럭시S8에 탑재한 18.5대 9 화면비율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가 OLED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한 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LG전자는 V30에 V시리즈 중 처음으로 OLED 화면을 적용했다. V30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QHD+(1440×2880) 해상도, 약 415만개 화소로 보다 생생한 화질을 구현했을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정확한 색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 역시 아이폰8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5.8인치 화면에 아이폰 최초로 베젤리스 디자인을 택하고, 애플의 트레이드 마크인 홈버튼도 없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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