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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팬텀싱어2' 귀호강 오디션의 근거있는 자신감(종합)

JTBC '팬텀싱어' 시즌2 포스터



윤종신·바다 등 시즌1 심사위원 재합류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감동 예고

"공연장의 훌륭한 뮤지션, 대중에 소개할 것"

경연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열었던 '팬텀싱어'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금요일 밤을 또 한 번 감동으로 채울 '팬텀싱어', 어떻게 달라졌을까.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팬텀싱어 시즌2'(이하 팬텀싱어2) 제작발표회에는 윤종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 바다 그리고 김형중 PD가 참석했다.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로 남성 4중창 그룹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팬텀싱어1'에서 활약했던 6명의 프로듀서들이 다시금 합류해 새로운 출연자들과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형중 PD는 "여섯 분의 프로듀서들과 다시 이 프로그램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팬텀싱어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를 포함한 12명의 파이널리스트, 그리고 모든 출연자 분들이 잘 해줘서 시즌2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즌2를 잘 준비하고자 어제도 오늘도 밤을 새며 노력 중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1월 종영한 시즌1은 성악, 뮤지컬, K-POP 등 장르를 파괴한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끌며 높은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의 화제성 만큼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방송 이후 최종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는 유니버셜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고, 첫 정규 앨범 발매 및 전국 14개 도시 16회 투어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백인태, 유슬기, 곽동현, 이동신 등 결승 진출자 12인들의 활약도 꾸준히 이어졌다.

뮤지컬 음악 감독 김문정은 "시즌1을 통해 음악적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참 감사한 프로그램이다"며 "시즌1을 통해 숨겨진 팬텀 음악들과 출연자들의 화음을 보다 많은 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었던 만큼 시즌2를 다시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문정 감독의 말처럼 '팬텀싱어1'은 브라운관을 통해 접하기 어려웠던 음악 장르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이었으나 대중의 반응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김형중 PD는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시즌2에서도 이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PD는 "조금 이른 시기에 시즌2를 하는 게 아니냐, 앞선 시즌과 차별점은 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공연장에는 아직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훌륭한 뮤지션들이 너무나 많다. 시즌1을 본 많은 뮤지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걸 알게 됐고, 그런 분들을 소개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 빨리 시즌2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단단한 각오로 새 시즌 출격 준비를 마친 제작진과 출연진은 한층 심화된 재미와 감동을 기대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형중 PD는 "시즌1과 경연 시스템의 차이점은 목소리 조합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궁금증, 목소리 조합 과정으로 얻는 재미 등이다"며 "시즌2는 시즌1보다 한층 심화된 형태다. 시청자분들이 직접 예상하고 조합해보실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은 "'팬텀싱어'는 사운드를 최고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라며 "생방송 라이브 무대를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인데, '팬텀싱어'들의 스태프가 못 만든다면 누가 만들까 생각이 들 정도다. 여러분이 듣고 싶은 음악을 최고의 사운드로 들려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시청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경연 프로그램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윤종신은 "시즌1 보다 확장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중이다"며 "뮤지컬, 성악, 클래식을 원래 좋아하던 분들의 선호도가 저희(프로듀서)들의 관점과 다르기도 했는데, 그런 부딪힘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시청자분들이 모두 심사위원이라 생각하고 있거든요. 평가들이 이리저리 부딪혀가는 과정을 통해 한 곡으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 바로 '팬텀싱어'인 것 같아요. 저희 심사위원들은 심사보단 프로듀싱을, 이와 함께 숨어있는 뮤지션들과 대중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생각이에요." (윤종신)

바다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거라 생각한다. 선곡을 들어보면 마음이 환기될 정도"라며 "방송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화되고 화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팬텀싱어2'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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