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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분기 최대 실적 달성…"하반기 카카오뱅크-페이 연동"

카카오 CI.



카카오가 광고와 콘텐츠 부문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으로 지난 2분기에 매출 4684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8% 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사업 부문별로 광고 플랫폼 매출은 15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저효율 네트워크 광고 제외에 따른 110억원의 자발적 감소분이 발생하였음에도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과 대통령 선거와 같은 특수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11% 성장했다. 저효율 네트워크 광고 제거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6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유료 고객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171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787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기타 매출은 8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한 커머스의 성장, 모빌리티 매출의 증가가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총 4238억원으로 각종 콘텐츠 매출과 연동된 수수료와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따른 콘텐츠 수급 비용, 카카오페이지와 주요 모바일 게임에 대한 마케팅 비용 등이 포함됐다.

카카오는 향후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를 카카오톡, 다음, 멜론, 카카오내비 등 카카오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결합할 계획이다. 조만간 출시될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는 물론, 최근 도입이 확정된 현대기아차 제네시스 G70 등 다양한 외부 파트너 업체들의 서비스나 제품에서도 카카오 I 플랫폼을 활용해 카카오의 서비스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연동 서비스도 하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가입자 수는 현재 1680만명"이라며 "이는 지난 5월 발표된 1450만명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발표했다. 가맹점은 2560개 정도로, 지난 5월 1800개와 대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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