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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27) 김정은·트럼프가 난민이 된다면?

[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27) 김정은·트럼프가 난민이 된다면?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난민들의 식량배급 줄에 끼어든 모습을 묘사한 '난민들의 줄'. /압달라 알 오마리



메트로월드뉴스(MWN, 메트로인터내셔널 발행)가 각국 주요 지도자들이 난민으로 묘사된 화제의 그림들을 소개한다.

압달라 알 오마리는 난민 사태의 진원지인 시리아 출신의 젊은 작가(1986년생)로 난민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은 주요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고 '약자'라는 이름의 시리즈를 제작했다. 그는 현재 난민 신청을 하고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난민들의 줄'이라는 작품에는 식량배급을 받기 위해 그릇을 들고 있는 전·현직 각국 정상들의 모습이 묘사돼 있다. 오마리 본인의 뒤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그 바로 뒤에 난민 어린이 행색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서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의 뒤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모습도 보인다. 반 전 총장 뒤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 있다.

이들 중 김정은 1위원장은 핵미사일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난민 어린이로 따로 묘사되기도 했다. 각국 지도자들 중 유일하게 어린이로 묘사된 것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어린이의 위험한 장난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식량 배급 줄에는 보이지 않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따로 가족을 사랑하는 난민가족의 가장으로 묘사됐다. 배낭과 취침용 매트를 매고, 한쪽 어깨에 사랑하는 딸을 매단 채, 슬픈 눈으로 가족사진을 들어보이는 모습은 금발인 점만 빼면 국경을 넘는 멕시코 가장의 모습을 그대로 빼닮았다. 작가는 트럼프가 그토록 증오하는 멕시코 난민으로 그를 묘사한 것이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도와달라'는 글씨를 들고 있는 도시의 거지노숙인으로 묘사됐다. 또한 '난민들의 대모'로 불리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난민으로 묘사되는 일을 피하지 못했다. 메르켈 총리는 닭을 키우는 힘없는 시골 아낙으로 묘사됐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난민이 된 모습. /압달라 알 오마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난민이 된 모습. /압달라 알 오마리



난민으로 묘사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습. /압달라 알 오마리



시골 아낙으로 묘사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압달라 알 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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