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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올 상반기 영업이익 5089억원…전년比 30.2%↓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 상반기 매출이 6.1% 감소한 3조 2683억원, 영업이익은 30.2% 감소한 50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면세 채널과 관광 상권 매장 위축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율이 감소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1% 감소한 1조 91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한 면세 채널 부진(-14.7%), 그 외 관광 상권의 매출 급감으로 매출이 줄었다.

매출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인력, 브랜드,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 지속으로 영업이익 또한 감소했다.

글로벌 사업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7.3% 성장한 88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7% 성장한 8,407억원을 달성했다.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지역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아세안은 성장 시장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북미 사업은 브랜드 투자 확대 및 유통 포트폴리오 재정비로, 유럽 사업은 롤리타 렘피카 브랜드 라이선스 종료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각각 줄었다.

대표 브랜드를 살펴보면 이니스프리는 매출이 12% 감소한 3518억원, 영업익은 40%나 줄어든 6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온오프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한 투자를 늘리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에뛰드하우스 또한 면세 채널, 관광 상권 로드숍 등의 매출과 이익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고객 체험형 매장 구축, 신제품 출시, 메이크업 런웨이 쇼 등을 진행하며 브랜드 매력도 강화에 힘썼다. 매출은 16% 감소한 1399억원, 영업이익은 66%나 줄어든 8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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