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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 쏟아지는 시기

남자는 "저는 직장인입니다. 대기업에 다니는데 맡은 일이 있어서 상담을 받으려고 왔습니다." 회사에서 맡긴 프로젝트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 대한 프로젝트였다. 기획파트에 있는 그는 회사가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서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려고 하는 차기 신제품 개발 연구를 맡았다. 중요한 일이라서 부담감이 컸다.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겁니다. 앞으로 삼 년 정도는 시도하는 일들이 모두 잘될 겁니다. 좋은 운세입니다." 새 프로젝트를 맡았으니 보기 좋게 성공하고 또한 프로젝트 성공으로 회사에서 인정받고 탄탄대로에 서게 된다. 설명하자면 재성이 용신이고 지지(地支)의 녹(祿)이 충되지 않으면 반드시 부격을 이루거나 귀격을 이룬다. 그러나 이것도 모두 그런 것은 아니어서 양인이나 겁재가 있어 신왕한데 재성이 있으면 식상으로 통관시켜야 한다. 재성의 작용을 보면 일간이 약하고 재성으로 인성을 극하는데 비겁으로 재성을 극하면 길하다. 그러나 식신이 재성을 생하면 흉하다. 일간이 강하면 인성이 필요 없는데 이때 재성이 인성을 극하면 좋지만 비겁이 재성을 극하면 좋지 않다. 독자분들에게는 다소 복잡한 설명일 듯 싶으나 여하튼 프로젝트를 맡아 스트레스가 많은 남자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고민보다 노력이다. 일단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운이 풀린다고 하면 운만 믿고 태만해지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주어진 운이 살아나지 않는다. " 주변에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혹시나 투자를 하려는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프로젝트라는 현실적 과제가 앞에 있으니 직장내 그것에만 충실해야 합니다." 돈에 욕심을 내고 투자를 하겠다고 나서면 그때는 문제가 생긴다. 자신이 맡은 회사의 프로젝트와 수익을 내려는 개인적 투자라는 양쪽으로 에너지를 쏟으면 어떻게 될까. 사람의 힘은 한계가 있고 하늘이 내려주는 운에도 때가 있고 에너지가 있기 마련이다. 그 에너지를 두 군데로 나누어 버리면 어느 쪽도 제대로 결과를 내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양쪽 다 최고의 성과를 올리지 못할 것이고 일을 모두 그르치는 최악의 경우도 가능하다. 그래서 투자에 대한 욕심을 아예 접으라고 말을 한 것이다. 재성은 정재와 편재를 막론하고 반드시 일간이 강해야 감당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재성이 많아도 복이 되지 않는다. 이런 재왕신약한 사주를 부옥빈인(富屋貧人)이라고 한다. 투자를 하면 돈이 생기는 운세라는데 욕심이 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길게 보면 직장에서 성과를 올리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이다. 두 손에 떡을 쥐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버리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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