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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마라톤 클래식 우승 김인경, 여자골프 세계랭킹 20위로 '껑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정상에 오른 김인경(29)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20위에 올랐다.

김인경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열린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시즌 2승을 달성한 김인경은 24일 기준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8위보다 8계단 오른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부터 4위까지는 유소연(27),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차지, 지난주와 동일했다. 또 5∼7위인 박성현(24), 전인지(23), 펑산산(중국)도 순위를 유지했다.

박인비(29)는 두 계단 올라 8위에 랭크됐고, 9위는 양희영(28)이 차지했다. 10위권 내에 포진한 한국 선수는 총 5명이다.

올해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아마추어 최혜진(18)이 27위, 지난 2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은(21)은 29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인경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코스(파72)에서 열리는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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