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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실내 수영장을 원했던 불독의 안타까운 '헛고생'

시원한 실내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불독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는 물이 담겨있는 미니 풀(pool)을 집안으로 끌고 들어가려 고군분투 중인 강아지의 모습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는 주인이 놀라고 떠 놓은 미니 풀을 입으로 물고 어디론가 끌고 가는 불독의 모습이 담겨있다.

녀석이 풀을 갖고 가려는 곳은 바로 집 안. 발코니 문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른 불독은 다시 문안으로 풀을 옮기려고 안간힘을 쓴다.

사진/'the dodo'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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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풀은 문에 걸려 옮겨지지 않고, 이에 불독은 더 세게 풀을 당겨보지만 안에 있는 물만 아깝게 쏟아질 뿐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녀석은 풀을 집안으로 끌고 들어가지만 이미 물은 다 엎질러진 상태. 실내에서 물놀이를 하고 싶었던 녀석의 꿈은 아쉽게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영상은 여기서 끝이 나지만, 왠지 물 없는 풀장을 보고 허탈해 할 녀석의 표정이 눈앞에 그려진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집에서 물 없는 놀이를..", "실내 수영장을 원했을 뿐인데, 너무 귀엽다"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