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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역학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상상 가능했던 인공지능의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는 바둑 세계 최고수들을 잇달아 물리쳤다. 꿈속의 일 같았던 인공지능이 우리들의 곁에 다가온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직업이 될 것이다. 사람이 하는 일을 인공지능이 대체하면 일자리를 로봇이 점령한다는 결과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직업의 절반 정도를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멀지 않은 미래에 기계와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능력이 뛰어날까? 결국에는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일을 대체할까? 이런 질문이 나올 때마다 결코 그렇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기계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한들 인간을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다. 물론 능력 면에서는 인간을 앞설 수 있지만 세상 모든 일이 능력이나 성과 그리고 효율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최고의 과학자가 무거운 금속이 하늘에 뜨지 못할것이라 했는데 결국은 비행기를 뜨게 했다. 시간이 흘러 발전은 되겠으나 아직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지 못할 분야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공감하는 감각이다. 공감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이 기쁜 일이 있을 때나 슬픈 일이 있을 때 그 생각과 감정에 마음을 같이하는 것이다. 이런 공감의 감각을 인공지능이 가질 수 있을까. 불가능하지는 않겠으나 사람만 하겠는가. 사람이 다른 누군가와 만나서 교류하는 것은 어떨까. 인공지능이나 로봇은 주어진 일만 하면 되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눠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만남으로 정을 나누고 생각을 나누고 토론을 해서 소통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있겠는가. 창의력 또한 절대적으로 인간에게 유리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인공지능이 계속 입력되는 지식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펼쳐내는 능력은 뛰어나다. 그러나 진정 인간이 필요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공감 만남 창의력 이 모든 요소들이 들어가 있는 것이 명리학상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역학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있어야 한다. 사주명식을 보고 어떤 사람에 대해 그러나 그 사람이 어떤 지경에 처해있고 작금의 상황이 어떠한지 직접 대화로 나누며 판단하는 것이 더 낫지않겠는가. 오고가는 말과 몸과 마음에서 퍼져 나오는 사람의 기운이 주는 느낌이 또 다른 역할을 한다. 공감은 두 말 할 필요도 없이 역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마음으로 나누면서 더 나은 대응 방안을 찾기 때문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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