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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14일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 밤 사이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광주, 대구, 대전, 세종, 전주, 강원 춘천, 충북 청주 등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폭염에 시달리는 오늘 기온은 오전 예상 최저 춘천·대전·전주·부산·울릉/독도 24도, 서울·청주·대구·광주 25도, 강릉·제주 26도,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부산·울릉/독도 29도, 제주 31도, 서울·춘천 32도, 대전·청주·전주 33도, 강릉·광주 34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내일(15일)은 낮에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 상승이 저지되어 폭염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