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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문준용 허위제보 진실게임, 위기의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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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취업 의혹을 제기한 '파슨스 스쿨 동창생' 음성파일이 자당 당원의 조작이었다고 국민의당이 26일 발표한 가운데 진실게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선 주자로 뛰었을뿐더러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이 모두 '안철수계'로 분류됐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JTBC 뉴스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5월 5일 국민의당이 문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에 문 후보가 개입됐다는 의혹을 발표한 카카오톡 캡처 화면과 음성 녹음파일은 당원 이유미 씨가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당원 이유미 씨는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모 위원장의 지시'라고 주장, 또한 이씨가 지시자로 지목한 '모 위원장'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란 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 있었다.

이유미 씨는 안철수 전 대표와 카이스트 교수와 제자 사이이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영입한 인사 1호이다. 그만큼 안철수 전 대표와 문준용 씨 조작 파문을 일으킨 당사자들과는 상당한 인연이 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문준용 조작'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몰랐는지를 두고 관심이 뜨겁다.

또 이러한 의혹들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택에 칩거하면서 사건 내용을 보고받은 안철수 전 대표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건이 워낙 중대하기 때문에 기자회견을 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입장 표명 시기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검찰 수사와 함께 당 차원의 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김관영 진상조사단장이 안 전 대표에 대한 면담 조사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곧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장 표명의 수위 정도도 어느 정도 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사과에서 머물 수도 있고, 이미 공식화한 차기 대선 출마를 포기하거나, 아예 정계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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