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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배가 고파서 그만..' 스페어타이어 먹이로 오인한 사자

'배가 고파서 그만...' 스페어타이어를 먹이로 오인한 사자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과테말라 남서부 에스쿠인틀라 채핀자연보호구역 오토 사파리공원(Auto Safari Chapin)에서 스페어타이어를 문 채 차량을 따라가는 사자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사자가 공원을 관광 중인 4륜 구동 자동차의 스페어타이어를 '앙~' 문 채 차량에 매달려가는 웃픈 모습이 담겨 있다.

날카로운 이빨로 연신 타이어를 씹어대는 수사자. 아무 맛도 나지 않는 고무 타이어를 사자는 먹잇감으로 오인해 절대 놓치지 않는다.

사진/'shivudu gande'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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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사자의 도발에 결국 운전사는 차량을 멈추고, 사자는 이때다 싶었는지 기회를 엿보고 스페어타이어를 차량에서 떼어내려 안간힘을 써 관광객들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마음 같지 않게 타이어가 쉽게 떨어지지 않고, 수사자는 결국 타이어 탈취를 그만두고 제 갈 길을 가버린다.

무섭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재미있는 수사자의 엉뚱한 모습. 좀처럼 보기 힘든 이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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