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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500여 마리, 中 보신탕집서 도살되기 직전 극적 구조

사진/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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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집으로 끌려가 도살 위기에 처했던 고양이 수백 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최근 중국 전장시에서 보신탕집으로 팔려가 고양이탕으로 만들어질 뻔했던 고양이 500마리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된 고양이들은 좁은 우리에 갇혀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중 '고양이가 무단 포획됐다'는 주민의 신고로 공장 일대서 수사를 벌이던 경찰에 발견돼 목숨을 구했다.

고양이 대부분은 오랫동안 먹이를 먹지 못했는지 대부분 뼈가 앙상할 정도로 말라 있었으며, 병에 걸리거나 죽은 고양이도 발견됐다.

사진/wei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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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경찰은 "구조 당시 고양이들의 상태는 처참했다"며 "조금만 늦었더라면 고양이들은 전부 죽었을 것이다"고 설명. 이어 "고양이를 포획한 남성은 고양이를 마리당 30위안(한화 약 5천 원)에 보신탕집에 넘겨왔다. 현재 남성과 함께 그에게 고양이를 넘겨받은 보신탕 집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에 따르면 고양이를 포획 및 납치해 보신탕집에 팔아왔던 남성은 지난 11일 체포됐으며, 고양이들은 납치당했다는 주인을 찾아 돌아가거나 주인 없는 고양이들은 보호소로 옮겨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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