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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실시 두 달…日평균 잔돈적립 건수 증가

한국은행은 지난 4월 20일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개시 후 잔돈적립 건수가 실시 초기 일평균 3만3000여 건에서 이달 3만7000여 건으로 4000여 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잔돈적립 건수는 지난 4월 일평균 3만2862건, 총 643만4000원이 적립됐다. 5월에는 3만5040건, 634만원이 모였고 이달 들어선 10일까지 3만6617건, 656만8000원이 쌓였다.

직원 교육 및 고객 홍보에 적극적인 매장일수록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이 가장 활발한 매장에선 일평균 204건의 적립회수를 기록했다.

한은은 현재 CU·세븐일레븐·위드미 등 전국 2만2400여 개 편의점에서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 이마트 전국 150여 개 매장과 롯데백화점·마트·슈퍼 등 전국 800여 개 매장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상품을 결제한 후 잔돈을 거슬러 받는 고객들은 해당 매장에서 T머니 등을 이용해 동전을 적립할 수 있다. 한은은 이를 통해 동전 휴대에 따른 불편함을 제고하고 연간 동전 생산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은은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초기 이에 대한 직원들의 교육과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각 매장에서 고객용 홍보물을 배포하고 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절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한은 자체적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한은 공식 SNS에 게재하고 시범사업자들과 함께 장기적인 시각에서 홍보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은은 또 매장 간 적립수단이 상이한 데 따른 불편함에 대해 "오는 7~8월 중 동전적립서비스를 제공할 자율사업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론 계좌입금방식의 동전적립 모델을 통해 매장 간 적립수단이 상이한 데 따른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다만 "은행·금융결제원·오프라인 매장 간 수수료 배분 문제를 선결해야 해 현 단계에선 실행 시기를 확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은 관계자는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은 동전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아니다"며 "동전의 사용을 줄여보려는 시도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자체적으로 동전없는 사회 홍보를 위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한은 공식 SNS에 게재하고 있다./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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