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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상호금융

[소비자금융]개발도상국 대상 '금융 노하우' 전수하는 상호금융업계

상호금융사들이 그동안 쌓아온 '금융 노하우'를 전파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경의 경계를 허물고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는 상호금융업계의 노력이다. 미얀마,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은 선진 금융기법 도입을 위한 해외연수지로 한국행을 택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11일간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농업국 소속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들이 방문한 이번 초청연수는 행정자치부 '지구촌 새마을교육'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가 가진 금융노하우를 개발도상국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새마을금고는 1960년대 초 절미저축으로 대표되는 저축운동으로 시작해 자산 142조원, 거래자 1920만명의 대표적 지역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경제개발 특히 농촌개발 전략수립 및 지역개발 모델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미얀마에 새마을금고의 저축운동 경험은 많은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연수 참여로 향후 미얀마에 새마을금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참여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신협중앙회(회장 문철상)가 '아시아신협 감독자 및 CEO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신협중앙회는 아시아지역 신협의 공동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30년째 아시아신협 지도자를 초청해 한국신협의 발전 노하우와 운영기법을 전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 신협의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들의 국내 체류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신협은 아시아신협 지도자들에게 신협 선진국인 한국의 감독시스템, 신협법, 조직구조, 연수원, IT센터, 홍보기법, 경영지원방안 등 다양한 우수 경영사례를 전수하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호평 받고 있다.

지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신협중앙회 및 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올랜도 라바네라 필리핀 협동조합청장 및 키라삽 플롯카라토크 태국 협동조합감독청 부국장을 비롯해 네팔, 대만, 몽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8개국의 신협 감독자 및 CEO가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중앙회에 단위조합의 검사·감독권이 위임되어있는 한국 신협의 감독시스템의 장점과 자체적인 기금 조성을 통해 600만 조합원들의 예금을 보호하는 예금자보호제도 모범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또 한국 신협의 감독, 교육시스템 및 홍보 마케팅 전략, 단위조합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의 중앙회 역할 강화 등에 초첨을 맞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문 회장은 "아시아지역 신협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한국신협의 감독, 홍보 및 마케팅 전략, 교육시스템 등의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아시아 신협 공동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에 참가한 초청 연수단원들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종백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및 연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신협 감독자 및 CEO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신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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