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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SNS에서 유통하는 브랜드 가방…가품 배송 등 피해 많아 '주의'

SNS를 통한 해외 유명 브랜드 판매 광고. /한국소비자원



#지난달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우미우(MIU MIU) 가방 세일 광고를 보고 255달러에 가방을 구입했다. 하지만 위안화 결제 문자메시지가 수신되는 등 사이사이트라는 의심이 들어 인스타그램 계정과 사이트 관리자 메일로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사업자로부터 아무 답변을 받지 못했다.

# 지난 16일 B씨는 인스타그램에서 클로에(CHLOE) 제품 판매 광고를 보고 가방 2개를 43만원에 구입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방문 후 사기사이트로 추정됨을 확인했다. 이후 사업자에게 배송을 문의한 결과 '기다리라'는 답변 뿐 트래킹 번호를 보내주지 않았다. 현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최근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를 통해 클로에(CHLOE), 펜디(FENDI), 미우미우(MIUMIU) 등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을 90% 할인해서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해외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가품 배송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불만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최근 5월 한달 간(2017.5.1.~5.31) SNS를 통한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구입 관련 상담은 총 25건이다.

관련 판매 사이트의 인터넷 주소(URL)는 서로 다르지만 메인 홈페이지 화면과 사업자 연락처(이메일)가 동일해 같은 사업자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해외 SNS 사업자에게 광고 검증을 요청하는 등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검증 절차를 통해 사기의심 사이트로 판단될 경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해당 사이트명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 가이드라인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원측은 해외구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동 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과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를 참고하는 것을 권고했다.

SNS 광고를 통한 피해사이트 목록.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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