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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카드뉴스] 세계 금연의 날, 비웃는 담배케이스?



사진/보건복지부, 온라인커뮤니티, 윤앤케이코리아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 흡연자들의 금연 실태는 어느 정도일까?

그동안 금연을 위해 다양한 금연 보조제, 정책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많은 흡연자가 금연에 도전해왔다.

하지만 대부분이 작심삼일로 금연 도전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3일 담뱃갑에 흡연 경고 그림 표기가 의무화되면서 흡연자들에게 흡연 욕구를 자제시키기 위한 금연정책이 시행됐지만,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감소했던 담배 판매량은 올해 3~4월 연속 증가세로 바뀌었다.

본래 취지와 달리 담뱃갑을 가려주는 '담배케이스'가 등장, 경고 그림을 가려 흡연자들의 금연 의지를 꺾은 것이다. 일부 편의점에서 파는 '매너라벨' 스티커도 마찬가지다.

결국 금연을 다짐했던 흡연자들은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혐오 그림, 담뱃값 등의 이유로 금연을 결심하고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들은 다시 담배를 찾기 시작했다.

전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금연 클리닉 신규 등록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3월에만 511명이 신청할 정도로 북적였지만, 4월 266명, 5월 186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금연클리닉을 신청한 사람들이 담배를 끊겠다며 다짐하지만, 정부의 금연정책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다시 담배를 찾고 있는 모양새다.

그래도 의약품 등의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받으면 흡연자 최대 26%가 금연에 성공한다는 보건복지부 자료가 있다. 정말로 금연을 생각하고 있다면 올바른 사용방법으로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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