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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文 잘 할 것" 88%…朴 70%보다 높아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제37주년 5·18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국정교과서 정상화업무지시에 전자서명을 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동안 직무 수행을 잘 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8%인 것으로 설문 결과 나타났다.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3주차 기준 긍정 전망인 70%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박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들어선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지난 23~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3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 이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잘 못 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에 불과했고, 나머지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주요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인 510명의 99%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야당 지지자 역시 정의당 94%, 바른정당 84%, 국민의당 79% 순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기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 가운데서도 잘 할 것이라는 응답(57%)이 잘 못 할 것(27%)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자신을 진보(384명)와 중도(272명)라고 응답한 이들 중 98%와 94%가 압도적으로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할 것이라고 답했다.

자신이 보수라고 응답한 221명 가운데선 73%가 긍정적으로 봤다.

연령별로는 19세~40대의 90% 이상이 문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 수행을 잘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19~29세와 40대는 93%, 30대는 92%가 이같이 답했다.

50대와 60대 이상 역시 각각 83%와 82%가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직업별로 보면 화이트칼라(92%), 자영업·학생(91%), 블루칼라(88%), 가정주부(83%) 순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갤럽 측은 "제19대 대선은 보궐선거로 치러져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 기간 없이 개표 종료 직후 바로 취임했다는 점에서 전임 대통령들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무작위발생(RDD·Random Digit Dialing) 표본 프레임에서 추출한 대상에게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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