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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구직자 위한 대규모 스타트업 취업 페스티벌 열려

101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한 스타트업 청년채용 박람회가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23일 열렸다.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청년희망재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세대학교 등이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구직 청년들과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청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대규모 스타트업 취업 박람회가 열렸다.

23일 청년위원회,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1000여 명의 청년과 101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한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이 이날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한국엔젤투자협회,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숭실대, 건국대, 인천대, 인덕대, 벤처기업협회가 도움을 줬다.

특히 이날 현장에 온 구직자들이 박람회에 참가한 스타트업에 채용될 경우엔 청년희망재단의 '스타트Up - 청년취Up 매칭사업' 인재지원금 총 300만원(월50만원×6개월)이 지원된다.

행사는 스타트업 업종별 구역(ZONE)을 나눠 스타트업 PR 및 모집요강 발표와 스타트업 개별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또 50여개 스타트업들의 시제품도 전시돼 구직자들이 직접 눈으로 취업을 원하는 회사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청년들의 스타트업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스타트업 취업 근무사례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지난 3월13일부터 4월2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6건이 지원해 1차, 2차 심사를 각각 거쳐 9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우수작 9편은 이날 현장에서 공개발표 및 청중투표를 거쳐 최우수상이 결정됐다.

최우수상은 '어느 봄날의 휴식'이라는 UCC를 통해 스타트업의 근무보람을 유쾌하게 표현한 무아의 전영우, 박찬현, 김아나씨가 수상했다.

무아의 김아나씨는 "이번 공모전이 대기업과 다른 스타트업만의 근무 보람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청년들이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3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는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우수작들에게 돌아갔다.

또 페스티벌에선 스타트업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뇌 적성검사, 자기소개서 코칭, 진로컨설팅 등의 부대 서비스도 마련됐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환영사에서 "뉴노멀 시대에 일자리 창출은 우수 스타트업들이 주도한다"면서 "오늘 페스티벌과 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작지만 훌륭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소개됨으로써 청년들이 스타트업의 매력을 깨닫고, 스타트업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래를 꿈꾸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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