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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한전, 中企 손잡고 아프리카로…수출촉진회서 2228만불 수출상담

지난 15~19일 탄자니아, 에티오피아서

한국전력이 에티오피아에서 주관한 '전력 중소기업 수출촉진회'에서 우리 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상담을 하고 있다. /한전



한국전력이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아프리카로 날아갔다.

자동전압조정기 등을 생산하는 국제전기, 케이블 액세서리 제조업체 샤든코리아, 태양광 시스템 전문 정인시스템, 태양광 추적시스템 파루 등 10개 중소기업이 함께했다.

한전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열어 2228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이 주관하고 있는 수출촉진회는 현지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미팅, 전력 신기술 세미나 등의 자리를 마련해 수출이 유망한 국내 중소기업들과 해당 국가 현지 바이어, 전력회사 구매자와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코트라(KOTRA), 한국전기산업진흥회도 도움을 줬다.

한전은 이번 수출촉진회에 참여한 중소기업 10곳의 부스임차비, 통역비, 차량비 등 행사를 위한 비용 100%를 지원했다. 참여 중소기업들은 항공료와 숙박료 등만 지출하면 됐다.

한전은 행사 기간 동안 전력 신기술 세미나, 마이크로그리드 등 전력 신기술 소개를 위한 현지 바이어 초청 행사, 중소기업 수출 유망 기술과 제품 홍보 등의 자리를 가졌다.

한전 관계자는 "탄자니아 현지 기업의 보유정보와 참가 기업의 지리정보 시스템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 개발, 소형 변압기 핵심부품의 공급 요청 등 수출상담 성과를 비롯해 현지 정부를 비롯해 관련 에너지업계가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탄자니아에선 에너지부 차관, 국영 에너지회사 TANESCO 부사장, 주 탄자니아 대사관 등이 참석했다. 또 에티오피아에서도 에너지부 장관 보좌관, 국영 전력회사 EEU 부사장, 주 에티오피아 총영사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게다가 탄자니아 현지 언론인 가디언 뉴스페이퍼(Guardian Newspaper) 등 2개사와 에티오피아의 캐피탈 뉴스페이퍼(Capital Newspaper) 등 3곳은 한전 관계자와 인터뷰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이외에도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 러시아·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알제리·모로코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브라질, 인도네시아, 미얀마, 이란 등 4개국의 해외전시회에 중소기업과 동반 참가,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망 바이어 발굴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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