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高연령층, 뇌졸중 발병 위험 높아…"보험 통해 노후 의료비 대비해야"

연령별 뇌졸중 진료인원./보험연구원, 통계청 건강보험통계



국내 뇌졸중 환자 10명 중 8명 가량은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전환기에 접어든 중년기 때부터 보험을 적극 활용하여 재난적인 노후 의료비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21일 보험연구원 김유미 연구원이 발표한 '고령자 뇌졸중 질환 동향'에 따르면 뇌졸중은 암에 이은 국내 사망원인 2위로 진료인원 중 77.8%가 60세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진료인원은 70대, 60대, 80세 이상 순이었으며 연령대별 인구비율을 고려하면 70대에서 진료 인원이 급격히 증가했다. 고연령일수록 혈관 자체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혈관 모양 등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면서 뇌졸중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 심장질환 등 발생률이 높아지는 영향이다.

특히 뇌졸중으로 진료 받은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 2015년 기준 41만9000명으로 지난 2011년 대비 6.4% 증가했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310만원으로 같은 기간 26.0% 증가했다.

뇌졸중 형태별로 살피면 뇌경색으로 인해 진료 받은 인원은 31만2000명으로 뇌출혈 진료인원인 4만명보다 7.9배 많았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뇌출혈이 645만원으로 뇌경색 276만원보다 2.4배 높았다.

김유미 연구원은 "뇌졸중은 연령, 유전적 요인 등 자연적인 위험요소 외 운동, 식이요법 등 적극적인 예방·관리로 위험요소의 조절이 가능하다"며 "조기진단 및 치료를 통해 사망에 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뇌졸중과 같은 중대질병으로 인한 고액의 치료비에 경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선 보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