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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카' 롤스로이스 특별한 이유

롤스로이스 고스트 서울 에디션.



"롤스로이스 고객의 98%는 자신만의 특별함을 담은 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세계 최고의 기동력을 가지고 있는 엔진과 편안한 승차감, 주행감을 넘어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즉 럭셔리도 다 똑같은 럭셔리가 아니다라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엔 롤스로이스가 한국의 대도시 서울과 부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코리아 컬렉션 2대를 선보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19일 롤스로이스 청담 전시장에서 열린 '고스트 서울 에디션' 공개 행사에서 롤스로이스 디자인 총괄 자일스 테일러는 "아시아 본부의 아이디어로 에디션을 제작하게 됐다"며 "한국 딜러들의 도움을 받아 서울과 부산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공부하고 테마를 정한 후 9개월간 협업 끝에 이 차량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본사에는 비스포크를 전문으로 하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21명 근무하고 있다"며 "고객의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페인팅부터 자수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 판매된 98%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작된 차량이다"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한국의 수도, 서울을 위해 특별 제작한 '고스트 서울 에디션'을 서울 청담 전시장에 전시하고 일반에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10년 넘게 이어 온 한국과 롤스로이스의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의 대도시 서울과 부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코리아 컬렉션 2대를 발표했다. 롤스로이스가 한국을 주제로 제작한 최초의 비스포크 모델로, 한국의 미적 유산과 두 도시가 가지고 있는 세련미, 그리고 역동성에 착안해 현대적 감각을 차량 곳곳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그 중 하나인 롤스로이스 고스트 서울 에디션은 한국의 수도를 대표하는 모델인 만큼, 태극기에 사용된 검정, 빨강, 파랑, 흰색이 핵심 디자인 컬러로 적용됐다. 차량 외관은 순수와 희망을 상징하는 안달루시안 화이트(Andalusian White)로 도색되었으며, 측면에는 태극 무늬처럼 코발토 블루(Cobalto Blue)와 무겔로 레드(Mugello Red) 색의 코치라인이 두 줄로 가로지른다.

차량의 내외부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요소를 가미했다. C 필러에 남산 서울타워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문양을 굿우드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그려 넣었으며, 이 문양은 피아노 블랙 (Piano Black) 베니어로 마감된 센터페시아와 뒷좌석 피크닉 테이블에도 각인되어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서울 에디션 센터페시아.



실내 디자인은 '블랙 타이 위드 어 트위스트(Black Tie with a Twist: 흰 셔츠에 검은색 정장과 보타이를 매는 정중한 차림을 뜻하는 패션 용어)'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검은 가죽 바탕에 이와 강렬하게 대비되는 아크틱 화이트(Arctic White)를 실내 곳곳에 가미했다. 화이트-블랙 투톤을 기반으로 무겔로 레드 시트 파이핑과 코발토 블루 스티치를 더해 색의 조화를 이뤘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움직이는 응접실의 대명사로, 안락한 분위기 제공은 물론 고객의 프라이버시도 완벽하게 보호한다. 천공 가죽으로 마감된 뒷좌석 시트는 통풍기능과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고 'RR' 모노그램으로 장식된 헤드레스트 쿠션과 양털 매트는 안락함을 더한다. 뒷좌석 창문은 고객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둡게 틴트 처리되었다. 실내 천장에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수놓았고 최상의 음질을 보장하는 비스포크 오디오 시스템과 리어 시트 시어터도 탑재했다.

그는 "이번 컬렉션은 활기찬 도시의 모습을 반영했을 뿐 아니라, 롤스로이스 특유의 정교한 디테일과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색상 조합으로 탄생한 가장 안락하고 개인적인 공간"이라며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가 어떤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특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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