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7-05-19 09:50:56

'출근길에 날벼락'…여의도 환승센터서 버스 3중 충돌 30여 명 부상

▲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8600번 버스가 앞에 있는 600번 버스를 들이받아 크게 파손됐다. /김승호 기자

19일 아침 출근길에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버스 3대가 부딪히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사와 출근길 승객 등 30여 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김포운수 소속 8600번 2층 버스가 서울교통네트웍 소속 600번 버스를 뒤에서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600번 버스는 앞에 있던 또다른 관광버스와도 충돌했다.

인근에 있던 한 목격자는 "졸음운전을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8600번 버스가 거의 속도도 줄이지않고 달려와 정류장에 서 있는 600번 버스와 부딪히면서 아수라장이가 됐다"고 전했다.

마포대교에서 영등포 방향 환승센터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는 출근길인데다 특히 정류장에서 내리려고 서 있는 고객이 많아 부상을 입은 승객도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119 관계자는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는데,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8600번 버스의 운전석 등 앞쪽이 크게 파손됐다. 또 앞에 있는 600번 버스도 후면 뿐만 아니라 버스가 전체적으로 크게 뒤틀릴 정도로 충격이 컸다.

경찰과 119 관계자들은 영등포방향 차선을 통제하고 사고 처리를 하고 있다.

▲ 사고 충격으로 앞차를 또다시 들이받은 600번 버스의 앞유리창이 크게 파손됐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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