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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허미정-김세영, LPGA 매치플레이 준결승서 맞대결



허미정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허미정과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5000만원)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허미정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1홀 차로 제압한 뒤, 8강전에선 펑산산(중국)에 1홀 차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6강전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2개 홀에서 연속으로 리디아 고를 제치고 리드를 잡은 허미정은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리디아 고가 보기를 범한 3번홀(파3)은 파로 막았다.

이후 리디아 고가 바짝 추격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13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허미정이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승기를 굳혔다.

오후에 계속된 8강전에서 허미정은 펑산산과 12번홀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리드를 뺏겼다.

그러나 허미정은 펑산산이 보기를 범한 15번홀(파4)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허미정은 지난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과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등 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뒤 3년 가까이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7위 펑산산을 연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쾌조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세영도 준결승에 올랐다.

김세영은 16강전에서 찰리 헐(잉글랜드)를 3홀 차로 꺾은 뒤 8강전에서 카린 이셰르(프랑스)를 5호 차로 완파했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는 준결승의 승자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또는 미셸 위(미국)과 결승에서 만난다.

이번 대회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LPGA투어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64명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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