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뉴타운에서 3년만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주관사: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1-1구역에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전용 52~101㎡ 3045가구 중 11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은 면적별로 전용면적 △52㎡A 9가구 △52㎡A1 12가구 △52㎡B 3가구 △59㎡A 9가구 △59㎡B 14가구 △59㎡C 4가구 △78㎡A 4가구 △84㎡A 541가구 △84㎡A1 47가구 △84㎡A2 39가구 △84㎡B 220가구 △84㎡C 199가구 △84㎡D 29가구 등이다.
신정뉴타운은 69만여㎡로 6개 구역(1-1~1-4구역, 2-1~2-2구역)으로 구성된다. 앞서 1-2, 1-4지구가 입주, 현재 2개 구역(1287가구) 개발이 완료됐다. 다른 구역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거나 준비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1만1070가구, 2만9225명이 거주하는 주거 타운으로 거듭난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또 여의도에서 신월IC까지 7.53㎞구간을 지하화하는 제물포터널이 2020년 개통예정이다.
단지 인근의서부화물 트럭터미널 일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가 핵심사업으로 추친하는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돼 첨단물류·유통·산업이 융복합된 단지로 재정비된다.
전용면적 59㎡의 소형 면적에도 주방에 아일랜드형 식탁을 비롯해 현관과 주방의 수납공간을 강화한다. 전용면적 78㎡ 이상에는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84㎡ 일부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만들어진다. 타입에 따라 가변형 설계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