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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아동 전문관 리뉴얼 오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패션&키즈몰 외관/롯데백화점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아동 전문관 리뉴얼 오픈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이 리뉴얼 오픈한다.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백자동과 청자동 사이에 1만4200㎡(4300평) 규모의 3층 건물 신관을 오픈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인 '패션&키즈몰'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에 오픈한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으로, 당시 기준으로 아시아 프리미엄 아울렛 중 가장 큰 면적인 5만3000㎡(1만6200평)와 최다 브랜드 개수인 353개가 입점했다. 이천점 매출의 90%는 이천 지역 외부 고객에서 발생한다. 특히 전체 매출의 20%는 서울, 50%는 경기도(이천 제외)에서 발생한다. 2017년 3월까지 이천점의 누계 매출은 1조2000억원, 누적 방문고객은 2000만명에 달한다.

이천점은 기존 면적에서 증축 면적인 1만 4200㎡(4300평)을 더해 모두 6만7200㎡(2만500평) 의 영업면적으로 확장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패션&키즈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으로, 유통업계에서 아동 매장을 3개층으로 구성한 것도 최초다.

◆쇼퍼테인먼트

유통업계는 오프라인 매출이 저성장 시대에 돌입하고, 백화점 출점 또한 포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교외형 아울렛을 메인 전략으로 택하고 있다. 제품의 가성비가 높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천점은 다른 교외형 아울렛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은 점포다. 이천점의 30~40대 고객 구성비는 75%로, 다른 교외형 롯데아울렛보다 6%P 높다. 아동 상품군의 매출 구성비와 구매고객수 구성비 또한 6%와 15%로 다른 교외형 아울렛보다 각각 2%P, 5%P 높다.

이천점은 '패션&키즈몰' 오픈을 통해, 아이들은 키즈파크, 아빠는 모터사이클 카페 체험, 엄마는 쇼핑을 즐기는 등 아울렛을 방문한 온 가족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본격적인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형 아울렛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아동 전문관

국내 최대 아동 전문관인 '패션&키즈몰'에는 '리쏘빌', '닥터밸런스' 등의 체험형 테마파크와 '토이저러스', '브릭카페' 등의 다양한 완구 매장 등으로 채워진다. 3층에는 EBS에서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리쏘빌(리틀소시움 빌리지)'이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이천점에 오픈한다. 2층에는 신개념 키즈파크인 '닥터밸런스'가 입점한다. 탑텐키즈, MLB키즈 등 유명 브랜드의 키즈 제품을 한 곳에 모아 원스톱 쇼핑도 가능하다.

초대형 완구 매장도 들어선다. 아울렛 최초로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가 입점한다. 터닝메카드 단독세트 및 티라노킹 등의 인기 상품들을 선보인다. 1층에는 레고를 조립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인 '브릭카페'도 입점한다. 또한 닥스키즈, 헤지스키즈 등 4개 브랜드로 구성된 키즈 복합매장 '파스텔월드'와 블루독, 밍크뮤 등 서양네트웍스 브랜드로 구성된 '서양 종합관' 등 다양한 아동 의류도 선보인다. '키즈 리빙존'을 별도로 구성해 '키즈세사', '밴키즈' 브랜드 등의 아동용 가구 및 식기 등도 판매한다.

◆지역과의 상생

2013년 이천점이 오픈하면서 이천 지역 주변 상권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30~40대 고객의 방문이 늘면서 주변의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의 매출이 늘고 있다. 2014년 이천 지역의 KB국민카드 결제액은 2013년보다 21.9% 증가했다.

'패션&키즈몰' 오픈으로 이천 지역 주변 상권의 매출이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키즈몰' 오픈 이후 서울 및 경기도에서 이천으로 원정 쇼핑을 오는 고객들 또한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천점은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아울렛 내 '향토특산물관'과 '이천도자기' 매장 등을 통해 지역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도자기 축제', '농촌 나드리 축제' 등의 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또한 '김장담그기', '열린의사회 무료진료' 등의 봉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동 전문관을 오픈을 준비하면서 이천시에 거주하는 150여명 주민들의 채용도 진행했다. 이천점에 근무하는 1500여명의 근무자 중 1150여명이 이천시 거주자로 이루어졌다.

조태학 롯데백화점 아울렛본부장은 "이천점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할 수 있는 '쇼퍼테인먼트' 아울렛 구축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했다"며 "많은 가족 고객들이 이천점을 방문하여 이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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