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SK하이닉스, 전문성 강화 위해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 사업 강화를 위해 사업부를 분사한다.

SK하이닉스는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오는 7월 1일자로 'SK하이닉스시스템IC(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다.

2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근 파운드리 사업 분사 방침을 확정하고 지난 1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말 혹은 내달 초 파운드리 분사 결정을 외부에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파운드리는 시스템반도체 영역에 속하며 반도체 설계업체(팹리스)를 대신해 반도체를 생산,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대만의 TSMC가 세계 1위이며, 이익률 30% 가량을 달성하고 있다.

이번 파운드리 사업 분사는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위주의 사업을 진행하고 파운드리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자회사를 통해 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분사된 사업부는 충북 청주 사업장에 위치한 200㎜ 웨이퍼 공장(M8)과 제반 시설 일체가 초기 자산으로 편입된다. 소속 직원은 생산직과 일반 사무직을 합쳐 1000여명이다. 이사회를 거쳐 7월 1일자로 SK하이닉스가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이 같은 결정을 굳히고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와 관련된 실무를 담당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왔다.

SK하이닉스시스템IC 초대 대표이사에는 SK그룹내 사장급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 임원으로는 이동재 파운드리사업부장(상무)을 포함해 제조, 마케팅 영업 분야 인물이 자회사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분사 일자와 회사명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