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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재물운도 사람따라 때가 다르다

"제가 요즘 일이 몰립니다. 일이 많은 건 좋은데 좀 힘들어서요. 일을 줄이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업무 때문에 상담을 청한 사람은 재무전문가이다. 대기업에서 20년 넘게 재무파트를 맡아 일하다 퇴직을 했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재무컨설팅을 하는 일로 인생 2모작을 시작했는데 뜻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실력도 있고 친절한 성품에다 경력이 탄탄히 받쳐줘서 들어오는 일이 꾸준하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일이 생각보다 많아져서 몸이 힘들 지경이 된 것이다. "일을 줄이지 않아도 몇 달 지나면 한가해질 테니 지금은 조금 더 벌어놓는 게 좋습니다." 당장 일을 줄일 필요가 없다고 했더니 의외라는 표정을 한다. 식당을 개업한지 여섯 달 된 부부도 상담을 청했다. 부부는 함께 다니던 식품회사를 그만두고 스파게티 가게를 열었다. 사무실 밀집 지역 근처이고 테이블이 여섯 개인 자그마한 식당이다. 젊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가격도 착하게 구성했지만 생각처럼 매출이 오르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상태서 중단해야 할까요? 원장님이 기다리라고 할 때 말을 들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젊은 부부 사장에게는 절망할 때가 아니라는 말을 해줬다. "그만 둘 필요는 없어요. 조금 더 기다리면 돈이 들어올 겁니다. 아직 때가 아닐 뿐이지요." 얼마전 처음 부부가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말렸던 것은 운세가 받쳐주는 시기가 아니어서였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시간이 흐른 만큼 운세도 달라진 것이다. 사람이 일을 벌일 때 가장 중요한 건 시기이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사업에 성공하기 원한다면 재물을 많이 얻고 싶다면 때를 잘 맞춰야 한다. 아무 때나 일을 벌인다고 무조건 노력을 쏟는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숱한 노력을 하고도 뜻을 접어야 했던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재무컨설팅을 하는 재무전문가와 식당을 하는 부부의 때는 다르다. 운세가 피어나는 시기 또한 개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자기의 운세가 힘을 얻는 시기를 따라가면 성공의 길은 한결 가까워진다. 가을에 꽃놀이를 가자고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것이다. 봄에 단풍구경을 가자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운세가 꺾이는 시기에 사업을 벌이는 것은 봄에 단풍구경을 가는 것보다 더 이상한 일이다. 꽃놀이나 단풍구경처럼 자연과 세상의 만물에는 정해진 흐름이 있다. 사람의 인생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런 시기를 판단하려면 자기의 사주에 기반을 둬야 한다. 타고난 운세의 흐름이 사주에 있기 때문이다. 강하게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심하면 강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때를 알아야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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