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7-04-21 14:14:51

에쓰오일 울산 공사현장서 폭발사고 발생

▲ 21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낮 12시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 시설(RUC) 공사현장에서 화재를 동반한 폭발이 발생했다.

울산시소방본부는 12시 9분 출동해 현장에 도착한지 약 15분 만에 초기 진압을 완료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넘어지며 배관을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바본부는 이 폭발과 화재로 플랜트 건설 근로자 수천명이 긴급 대피했고 근로자 2명이 다리 등을 다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해부터 4조8000억원을 투입해 잔사유 고도화 시설(RUC)과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ODC)을 건설하고 있다.

RUC는 석유에서 가스와 휘발유, 경유 등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인 잔사유에서 프로필렌, 휘발유 등을 추가로 추출하는 시설이다. ODC는 프로필렌을 원료로 고부가 폴리프로필렌과 산화프로필렌을 생산한다. 두 시설 모두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사고에 대해 에쓰오일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직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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