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영종도에 본격 오픈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영종도에 본격 오픈

최종수정 : 2017-04-20 12:26:29
10만평 부지에 최고급 호텔&리조트, 외국인전용 카지노, 컨벤션등 두루 갖춰
▲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정면.

【영종도(인천)=김승호 기자】인천국제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동북아시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문을 열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완벽하게 갖췄다.

전체 부지면적만 33만㎡(약 10만평), 축구장의 46배 넓이로 711개의 객실을 갖춘 최고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과 함께 향후엔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원더박스', 스파, 클럽, 야외공연장, 아트갤러리 등까지 들어서 한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파라다이스그룹은 20일 인천광역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공식 개장식을 가졌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파라다이스시티는 향후 50년간 운영을 통해 78만 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과 8조2000억원의 생산 유발, 3조25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픈 초기엔 연간 150만 명 가량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되며, 내년 예정된 평창동계올림픽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룹은 이번 파라다이스시티 오픈을 통해 우리나라가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여는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세가사미홀딩스와 손잡고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하고 2014년 11월에 첫 삽을 떴다. 이날 오픈한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파라다이스 카지노, 컨벤션 등 1단계에만 총 1조30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세가사미홀딩스 사토미 하지메 회장은 "(오픈을 바라본)솔직한 느낌은 기대를 넘어서는 최고급 시설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개업을 했다는 안도감과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감 등 만감도 교차한다. 인천국제공항이 매우 가까운 지리적 장점도 갖췄기 때문에 외국에서 많은 손님들이 찾아 한국의 관광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파라다이스시티의 체스가든.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45년간의 호텔, 카지노 운영 경험을 살려 호스피탈리티 및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통해 중국, 일본 등 동북아를 넘어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권 고객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관광객들 역시 최고의 호텔과 스파시설을 이용하고, 쇼핑과 문화예술을 즐기기 위해 싱가포르나 홍콩 등으로 나갈 필요 없이 파라다이스시티 한 곳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실제 파라다이스시티내 호텔&리조트는 5성급으로 4층부터 10층까지는 객실이, 3층에는 3개의 라운지, 실내외 수영장, 스파, 사우나, 피트니스, 키즈존, 볼링장, 소니플레이스테이션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2개의 풀빌라도 위치해 있다. 호텔내 레스토랑도 이탈리안, 중식, 일식 등 7곳에 달한다.

▲ 파라다이스시티 FnB 온더플레이트.

외국인 전용인 파라다이스카지노는 테이블게임 158대 및 슬롯머신 291대를 보유하고 있다. 총 면적만 1만5529㎡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에선 가장 큰 규모다.

전필립 회장은 "중국 의존도를 벗어나 동남아 등으로 고객 다변화를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6개월 가량 운영을 해보면 경영 윤곽이 어느정도 잡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또 국제회의, 한류 이벤트, 결혼 등에 최적화된 대규모 컨벤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급호텔 기준으론 국내 최대규모로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과 사파이어룸, 에메랄드룸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는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인접국 대도시를 비행기로 1시간30분 정도면 오갈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또 공항철도로 서울과는 40분 거리이며, 내년에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은 KTX로 1시간40분이면 닿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 내부.

내년에 문을 열 '타임플라자'는 문화, 예술, 미식, 쇼핑 등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으로 탄생한다. 실제로 타임플라자는 미술관, 쇼핑거리, 카페, 주거지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유럽 고대도시의 광장(Plaza) 처럼 꾸몄다. 이곳에는 화장품과 패션 등 K-뷰티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한국의 신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K-아트도 만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예술이 결합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 불리는 이유도 있다.

미술관이란 착각이 들 정도로 곳곳에 2700여 개의 예술작품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쿠사마 야요이, 데미안 허스트, 알렉산드로 멘디니, 로버트 인디애나, 수비드 굽타 등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이 로비 등에 위치해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파라다이스시티 중앙부인 와우존에는 수천개의 크리스탈로 제작된 상들리에가 20분 간격으로 위아래로 움직이며 눈을 즐겁게 한다. 야외에도 '골든 크라운'으로 불리는 황금빛 분수와 사진 찍기에 좋은 '체스가든' 등이 위치해있다. 건축적으로는 서양의 전통 건축 양식을 현대화한 컨템포러리 디자인을 바탕으로 문양, 색채, 오브제 등 동양적인 콘텐츠를 더해 동·서양이 어우러지게 설계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이번 파라다이스시티 오픈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의 2.51%에 머물고 있는 관광산업 비중을 선진국 수준인 4%까지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 파라다이스시티 WOW존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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