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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시즌 3패·추신수 침묵…오승환은 2연속 세이브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안방에서 시즌 3패째를 당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는 2연속 출루에 실패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은 힘겹게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시즌 3패는 처음이다. 이로써 올 시즌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피홈런이 6개로 늘었다. 이로 인해 다저스가 속한 내셔널리그 전체에서 애덤 모건(필라델피아)와 함께 피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류현진은 전통적으로 강했던 다저스타디움에서 등판해 반등을 노렸다. 통산 28승 18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홈에서는 11승 8패 평균자책점 3.17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선 두 경기는 모두 원정이었다.

그러나 피홈런 3방에 '홈런 공장장'이란 별명을 떠안게 됐다. 놀란 아레나도에게 선제 2점 홈런과 쐐기 솔로 홈런을 맞았고, 트레버 스토리에게도 솔로 홈런을 내줬다.

다만 오랜만에 6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다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류현진이 5이닝 이상 던진 것은 지난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955만이다. 이날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3-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추추트레인' 추신수의 출루 행진도 멈췄다. 추신수는 같은 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38(42타수 6안타)로 떨어졌고, 2경기 연속 출루에도 실패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2-4로 패했으며, 선발로 나선 다르빗슈 유는 5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2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그는 1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줬지만 삼진 1개를 더해 실점 없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힘겹게 얻은 2세이브(1승)째다.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내주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던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승환은 이날도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오승환의 직구 최고 시속은 93.5마일(약150km)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9.53에서 8.10으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의 이틀 연속 세이브에 힘입어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승(9패)째를 거뒀다.

한편 황재균은 4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9일 솔트 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와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7(45타수 12안타)로 다소 떨어졌지만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2-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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