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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필름리뷰] '분노의 질주' 완벽한 카액션과 적재적소 유머 '빵빵 터진다!'

분노의 질주 포스터/UPI



[필름리뷰] '분노의 질주' 완벽한 카액션과 적재적소 유머 '빵빵 터진다!'

전세계 영화팬들이 기다려온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여덟번째 이야기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왜 역대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수많은 관객을 동원,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지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수긍할 수 있다.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명연기와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유머, 완벽한 카액션과 눈이 황홀해지는 로케이션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개봉 5일만에 142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전세계 오프닝 흥행 수익 5얼 3000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수익을 냈다. 또한 지난주 개봉한 65개국에서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독보적인 질주는 2주차 개봉에 접어든 이번 주, 흥행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1년 카액션의 지평을 열며 전세계 흥행 열풍을 일으킨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지난 15년간 7편의 시리즈를 통해 약 39억 달러를 창출했다. 명실상부 전 세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분노의 질주/UPI



이번 시리즈에서는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 기존 멤버들을 비롯해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시리즈 사상 최초로 여성 악당으로 합류해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제이슨 스타뎀부터 헬렌 미렌, 스콘 이스트우드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역대 최로의 캐스팅을 자랑한다.

배우 뿐만 아니라 진화된 액션과 역대급 스케일, 상상을 초월하는 로케이션이 더해졌다.

뉴욕, 북극의 바렌츠해, 아이슬란드, 쿠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사계절을 담아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도심을 장악한 수천대의 좀비카부터 프리즌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맨몸 액션, 슈퍼카와 핵잠수함의 숨막히는 추격 액션까지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는 최고의 액션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분노의 질주/UPI



특히 쿠바 로케이션은 역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미장센을 완성했다. 다양한 색채감의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에 더불어 클래식한 자동차 문화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쿠바. 제작진은 쿠바에서의 촬영을 성공시키고자 촬영에 필요한 장소를 미리 방문함은 물론 필요한 인원 파악 및 문제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여 쿠바 정부에게 촬영 허가를 요청했고, 쿠바 정부 및 현지인 그리고 제작진의 긴밀한 협력 끝에 다양한 식민지 시대 건축물, 쿠바 내셔널 호텔, 방파제와 해안도로 등 다양한 쿠바의 장소들을 스크린에 담아낼 수 있었다. 쿠바의 수도 하바나 전체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추격 액션은 영화의 화려한 서막을 장식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분노의 질주/UPI



무엇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가 관객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바로 최강의 리더 '도미닉 토레도'(빈 디젤)가 가족과 다름없는 팀을 배신하고 대규모 테러를 계획하는 첨단 테러 전문 '사이퍼'의 손을 잡는 것. 도미닉은 팀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물론,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해 궁금증을 더한다.

리더의 부재 속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고군분투하는 팀원들의 모습 또한 영화 속에서 입체적으로 구현돼 기존 시리즈와는 결이 다른 이야기가 완성됐다.

무엇보다 제이슨 스타뎀의 현란한 액션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아기(히든 베이비)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에게 웃음을 안긴다. 해맑게 웃는 어린 아기와 제이슨 스타뎀의 묘한 케미는 기존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랑스러운 액션을 완성한다. 이번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의 킬링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미닉의 배신이라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액션을 완벽하게 접목한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보여주며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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