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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봉준호 '옥자' 홍상수 '그 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놓고 경쟁

영화 '옥자' 포스터



봉준호 '옥자'vs홍상수 '그 후'…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놓고 경쟁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맞대결을 예고했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3일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18편을 발표했다. 그리고 국내 작품으로는 '옥자'와 '그 후'가 선정됐다. 두 작품은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해피엔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매혹당한 사람들', 토드 헤인즈 감독의 '원더스트럭', 나오미 카와세 감독의 '히카리', 린 램지 감독의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등과 함께 황금종려상을 놓고 다툰다.

봉 감독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괴물'(2006)은 감독 주간, '마더'(2009)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옥자'의 경쟁 부문 진출은 인터넷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최초로 칸에 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가 약 560억원을 투자해 만든 '옥자'는 당초 넷플릭스에서만 서비스할 계획이었다가 국내 넷플릭스 수요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해 극장 개봉도 병행하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는다. 칸이 '옥자'를 선택했다는 건 다른 넷플릭스 영화 또한 국제영화제에 진출할 가능성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봉 감독의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하나뿐인 가족인 산골 소녀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서현·변희봉·최우식·윤제문 등 한국배우 뿐만 아니라 틸다 스윈턴·제이크 질렌할·폴 다노·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개봉은 6월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은 '그 후'로 황금종려상에 도전한다. 김민희와 권해효가 출연했다는 것외에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홍 감독의 또 다른 작품 '클레어의 카메라'는 비경쟁 부문인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5월17~2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인 더 페이드'(감독 파티 아킨) ▲'메이어로위츠 스토리'(감독 노아 바움백) ▲'옥자'(감독 봉준호) ▲'120 바트망 퍼 미닛'(감독 로뱅 캉필로) ▲'매혹당한 사람들'(감독 소피아 코폴라) ▲'로댕'(감독 자크 드와이옹) ▲'해피엔드'(감독 미하엘 하네케) ▲'우드스트럭'(감독 토드 헤인즈) ▲'리더터블'(감독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그 후'(감독 홍상수) ▲'히카리'(감독 나오미 카와세) ▲'킬링 오브 서크리드 디어'(감독 지오르고스 란디모스) ▲'젠틀 크리에이쳐'(감독 세르게이 로즈니차) ▲'쥬피터 문'(감독 코르넬 문드럭초) ▲'라망 더블'(감독 프랑소와 오종)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감독 린 램지) ▲'굿 타임'(감독 베니 사프디·조쉬 사프디) ▲'러블리스'(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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