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뷰티

CJ제일제당 엔'그리디언트, 아시아 넘어 유럽·미주 공략



4월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 화장품 원료 박람회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17'에 참가한 CJ제일제당 전시관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엔'그리디언트, 아시아 넘어 유럽·미주 공략

CJ제일제당 '엔'그리디언트'가 아시아에 이어 유럽, 미주 지역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화장품 원료 브랜드 엔'그리디언트가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17'은 화장품 원료 박람회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약 40개국 8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1만7000여명이 참관한다.

박람회에 설치된 엔'그리디언트 전시부스에서는 16종의 화장품 원료 소재와 함께 다양한 소재가 적용된 립밤과 로션, 오일 등 15종의 화장품 완제품 견본도 전시했다. 특히 알지닌과 시스테인 등 기능성 아미노산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한 사례도 소개했다. CJ제일제당 측은 박람회 전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시 부스 외에도 최신 원료를 선보이는 별도 전시공간인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 정제·효소 공법이 적용된 제품 생산과정과 식물성 유지 기반의 화장품 원료를 소개했다. 이노베이션 존은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방문한 관람객들이 최신 원료의 경향과 기술력을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들리는 곳이다. 엔'그리디언트의 친환경 기술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 등 서구권 국가 화장품 원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업체를 대상으로 엔'그리디언트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해외 화장품 관련 학술지 등을 통해 '친환경 원료'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해 약 18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은 약 2조2000억원, 국내 시장은 약 6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최근 SK가 국내 1위 화장품 원료 기업인 바이오랜드를 인수했고 코오롱과 KCC 등의 대기업이 시장에 진출하며 주목 받고 있다.

임석원 CJ제일제당 뷰티소재사업팀 부장은 "엔'그리디언트에는 CJ제일제당이 수십 년 동안 쌓아온 발효 기술과 원료 개발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며 "지난해 시제품 생산에 이어 최근 본 생산이 시작되며 물량도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천연유래 소재와 정제·발효·효소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화장품 원료 브랜드 엔'그리디언트를 선보였다. 모든 제품을 천연 유래 원료로 만들고 친환경 발효/효소 기술을 적용해 기존 화장품원료와 차별화했다.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에 참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유럽과 미주 지역 업체가 다수 참가하는 행사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