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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테슬라, 포드 제치고 GM 추격

'전기차 시대' 테슬라, 포드 제치고 GM 추격

한국에 문을 연 테슬라 매장



불과 14년 전 태어난 테슬라가 114년 역사의 포드자동차를 제치고 미국 자동차 업계 넘버2에 등극했다. 현재 기세라면 1위인 제너럴모터스(GM) 추격도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 개막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3일(현지시간) 포춘을 비롯한 미국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486억9000만 달러(약 54조440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날 포드의 시가총액은 주가의 하락으로 453억1000만 달러를 기록, 업계 넘버2의 자리를 테슬라에 내줬다. 1위인 GM(509억 달러)과의 격차는 20억 달러 가량에 불과했다.

이같은 테슬라의 부상은 올해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9% 증가한 것과 함께 곧 출시될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말 출시 예정인 모델3는 사전주문이 30만대를 넘어선 상태다. 테슬라는 모델3가 본격적으로 출시될 경우 내년 연간 50만대 생산을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높은 평가를 모두 이해하기 힘들다. 올 1분기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은 2만5000대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총 판매량은 4만대를 겨우 넘었다. 지난해 670만대를 판매한 포드차와는 비교하기 힘든 수치다. 결국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전기차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평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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