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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새로운 먹거리 찾기 혈안









식품업계, 새로운 먹거리 찾기 혈안

식품업계가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적극적이다. 국내 경기의 극심한 부진과 국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해 생존전략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10일), 빙그레, SPC삼립, 롯데푸드(이상 24일) 등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다각화를 위한 안건을 상정해 이를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들 기업의 새로운 사업 목적은 출장 및 이동음식업,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음식점업 및 급식업, 천연·혼합제조 조미료 제조업, 물류서비스업 등 다양하다.

빙그레는 신규 사업목적에 세제·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 포장재·포장용기 제조 및 판매업, 음식점업 및 급식업, 식품산업용 기계 임대 및 판매업, 무형재산권의 임대 및 판매업, 브랜드 상표권 등의 지적 재산권의 관리 및 라이선스업 등을 사업군에 추가했다.

또한 식품첨가물의 제조·가공 및 판매업에서 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제조·가공 및 판매업으로 사업으로 변경했다. 빙그레는 이를 위해 지난해 선보인 '소프트랩'을 통해 B2B 영업을 강화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내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진출하고, 연말까지 외식, 베이커리, 급식업 등도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SPC삼립은 천연 및 혼합제조 조미료 제조업, 기타 과실·채소 가공 및 저장처리업, 기타 비알콜음료 제조업 등으로 사업군을 확장한다. 충북 청주공장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가 완공이 되면 제빵 원료, 샐러드, 제빵용 소스,주스 등 병입 음료 자체 생산에 돌입한다. SPC삼립이 직접 만든 음료 제품들을 파리바게뜨 등 계열사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SPC삼립의 음료 시장 진출은 계열사 유통망을 활용한 시너지를 통해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합리적인 잣대로 사업별 수익성을 따져보며 국내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푸드도 마업목적에 화물운송업, 물류서비스업, 음식료품 도소매업 등을 추가했다. 물류 효율을 높이고 안정화를 위한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세계푸드는 출장 및 이동음식업, 차량용 연료소매업, 사료 도소매업 등을 사업에 추가했다. 주유소와 연계한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이 미래 먹거리에 집중하는 이유는 침체된 내수경기, 과열경쟁 등 다양한 이유로 기존 주력사업 외 신사업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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