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야구

'1루수 출전' 황재균, 끝내기 안타…추신수·김현수 침묵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신분인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끝내기 안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했다.

황재균이 1루수로 나선 것은 시범경기 두 번째다. 버스터 포지를 대신해 출전한 황재균은 7-7로 팽팽히 맞선 9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기회를 잡았다. 상대 구원 투수 카를로스 피셔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뽑아낸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8-7 승리를 안겼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297에서 0.308(39타수 12안타)로 끌어올렸고, 타점은 11개로 늘렸다. 4홈런 5득점도 기록 중이다.

더불어 황재균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동료와 코치가 뽑는 올해의 스프링캠프 신인상인 '2017 바니 뉴전트 어워드' 수상자로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황재균은 현재 다양한 포지션에 출전하며 수비 능력을 검증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끝내기 안타까지 날리며 다시금 경쟁력을 입증, 메이저리그 입성에 한 발 더 다가갔다.

그러나 황재균을 제외한 나머지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이날 침묵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1할대로 떨어졌다.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범경기 타율이 0.212에서 0.194(36타수 7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4안타 빈공에 서덕이며 시애틀에 1-3으로 패했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던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김현수는 팀이 2-1로 앞선 6회초에 우익수 세스 스미스와 교체 투입돼 좌익수로 나섰다. 그러나 볼티모어가 5-1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삼진을 당했다.

선발 출전한 전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현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시범경기 타율은 0.260에서 0.255(51타수 13안타)로 낮아졌다.

볼티모어는 미네소타를 6-3으로 꺾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5)은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에 0-1로 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