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가족 간 무선 결합상품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가족의 스마트폰을 결합해 요금을 할인 받는 'U+가족무한사랑' 상품 가입자가 출시 3개월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U+가족무한사랑은 가족 스마트폰을 2회선에서 4회선까지 결합해 요금제와 사용 기간에 따라 최대 4만4000원까지 할인 받는 무선 결합상품이다.

따로 떨어져 사는 형제·자매, 조부모와 손자·손녀 간에도 결합이 가능하다. 인터넷 등 유선 없이 무선 결합만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최소 2회선부터 결합이 가능해 부부, 형제·자매 고객의 결합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U+가족무한사랑 결합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매월 무료 데이터인 '가족사랑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2·3회선 결합 고객은 500메가바이트(MB), 4회선 결합 고객은 1000MB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데이터 혜택은 매월 1일의 결합 회선 수를 기준으로 가족 대표자 본인에게 제공된다. 100MB 단위로 가족 구성원 및 본인에게 나눠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