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사회적 책임 강화하는 SKT, 스톡옵션 한도 높여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임직원들이 받을 수 있는 스톡옵션 한도를 높였다. 박정호 신임 사장에게는 총 6만504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SK텔레콤은 24일 서울시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회사가 임직원 1인에게 부여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스톡옵션은 5000분의 1에서 100분의 1로 약 50배로 높아졌다.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는 지난해 말 8074만5711주다.

회사 측은 "경영진의 성과 목표와 보상 체계를 기업 가치와 직접 연계함으로써 책임 경영 활동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박정호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박정호 사장에게 총 6만6504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 2~7년간 이를 단계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회사는 이날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와 안정호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이재훈·안재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1인(박정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조대식), 사외이사 4인(오대식, 이재훈, 안재현, 안정호)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감사위원회는 오대식·이재훈·안재현 이사가 맡는다.

특히 이번에 신규 선임한 안정호 사외이사는 휴렛팩커드(HP)와 구글 연구원 출신으로, SK텔레콤 이사 가운데 최연소다.

회사는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가 지난해 10월 전면 개정됨에 따라 개정된 내용을 반영, '이해관계자 행복' 중심으로 정관 전문(前文) 내용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정관 전문에는 이윤 창출 대신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 등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연결 기준으로 연간 매출 17조918억원, 영업이익 1조 5357억원, 당기순이익 1조6601억원의 2016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지난해 8월 지급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해 주당 1만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