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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CU 알바생 살해사건 100일…"본사측 사과·보상없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점포에서 일을 하는 도중 우발적으로 살해를 당했지만 본사측은 100일이 지나도록 사과와 보상 등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경산CU편의점 사건 해결을 위한 모임'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직후 CU측은 유족과 협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으나 실제로 본사는 단 한 차례도 유족에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힌 후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모임은 피해자 유가족과 친구들, 알바노조, 알바노조 편의점 모임, 알바노조 대구지부 등의 구성원으로 이뤄졌다.

최기원 알바노조 대변인은 이날 "BGF리테일 본사가 피해자측과 한 약속이 전혀 이행되지 않았다"며 "공개 면담을 통해 사과와 보상, 안전대책 개선 등의 확답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BGF리테일측은 "편의점사업에 대해 피해자측과 이해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며 "프랜차이즈 사업상 가맹점주의 권한과 의무 등은 본사에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가맹점의 원할한 운영을 돕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하는 것이 본사의 책임이기는 하나 가맹점주의 권한이나 의무까지는 본사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안전대책, 근무환경개선 등 가맹본부가 할수있는 역할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4일 경북 경산의 CU 편의점에서는 중국 국적 동포(조선족)가 비닐봉지값을 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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