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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DMZ, 더 와일드', 이민호와 '눈물' 제작진 뭉쳤다

DMZ 더 와일드/MBC



DMZ 더 와일드 프리젠터 이민호/MBC



'DMZ, 더 와일드', 이민호와 '눈물' 제작진 뭉쳤다

MBC가 UHD 특집 'DMZ, 더 와일드'의 프롤로그를 다음달 3일 밤 방송하는 가운데 배우 이민호와 '눈물' 다큐멘터리 제작진의 의기투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DMZ, 더 와일드'는 반백년이 넘도록 인간의 출입을 허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 DMZ의 야생을 전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다. 1년 5개월에 걸친 대장정 끝에 '눈물' 시리즈 제작진과 배우 이민호는 비무장지대 동물들의 특이한 생존전략과, 금단의 땅에 세워진 낙원의 실체, 그리고 냉엄한 야생의 법칙 속에 살아 숨 쉬는 또 하나의 전쟁과 마주했다.

DMZ는 임진강 하구에서 고성 명호리에 이르는 248km구간에 그어진 남북의 군사분계선이자, 그 분계선을 따라 서로 2km씩 물러선 완충지대이고 37개월간의 한국전쟁기간 중 2/3를 소비했던 최전방의 전선이다. 정전협정 후 60여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는 군사작전구역이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기획을 맡은 김진만 PD를 비롯해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 눈물 시리즈의 제작진이 배우 이민호와 함께 금단의 땅 DMZ에 들어섰다. 가슴 아픈 인간의 역사와 야생동물들의 치열한 생존사가 공존하는 지구상 최대의 온대 원시림 DMZ의 민낯이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다.

'DMZ, 더 와일드'는 2015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년 5개월간의 촬영 기간 전반에 걸쳐 프리젠터가 참여했다. 이민호는 총 제작 기간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촬영 순간마다 제작진과 동행, 제작진과 함께 전 세계에 얼마 남지 않은 멸종위기의 수달과 황구렁이, 잔점박이 물범, 삵 등을 만났으며 야생 멧돼지의 충격적인 동종포식 현장까지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프리젠터로 나선 이민호는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추위를 견디며 잠복하는 등 여러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제작진과 함께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지구촌 유일의 비무장지대이자, 한반도의 가장 혹독한 촬영지 DMZ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생태를 함께 만났다.

MBC는 지금껏 언론을 통해 소개되지 못했던 DMZ의 신비로운 생태를 다큐멘터리로 제작, UHD 개국 특집으로 방영한다.

UHD는 기존 HD 방송과 비교했을 때, 4배 더 높은 해상도(HD 1920x1080 / UHD 3840x2160)를 지니게 된다. 따라서 기존 HD 화질보다 4배 더 생생한 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MBC는 오는 4월 3일 'DMZ, 더 와일드' 프롤로그편 방송(HD)을 시작으로 6월 UHD 개국에 맞춰 본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다큐는 그간 DMZ라는 장소적 특수성과 보안 문제로 인해 접하기 어려웠던 유려한 화면과 밀착된 생태 촬영을 통해 '새로이 보는 DMZ'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또 한 번 MBC '명품 다큐멘터리'의 계보를 이을 것임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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