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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오전시황]코스피 2180선 넘어섰다…삼성전자 최고가 달성·현대차 급등세

전 날의 하락세를 비웃듯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2180선을 넘어서며 박스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12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4포인트(1.10%) 상승한 2,180.75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장으로 시작해 오전 내내 상승폭을 계속 키웠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1783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3억원, 288억원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3.16%), 운수창고(2.17%), 전기전자(1.17%)가 상승세고 금융업(-0.44%), 보험(-0.28%), 은행(-0.97%) 등의 업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만5000원(1.67%)상승한 213만원으로 어제의 하락세를 모두 만회했다. 특히 현대차는 1만2000원(7.67%) 크게 오른 168만5000원을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2위로 우뚝 올라섰다. 이어 한국전력(0.55%), 네이버(4.89%), 삼성물산(0.38%)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향하면서 줄곧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9포인트(0.16%)하락한 610.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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