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소비자

'싱글족' 빠르게 늘자…가구회사, 기능성·효율성 갖춘 1인 가구로 '손짓'

한샘, 리바트, 일룸, 에몬스, 까사미아등 다양한 제품 선봬

혼자사는 1인가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구회사들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기능성과 효용성 등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자사의 온라온쇼핑몰인 한샘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1인 가구를 위한 멀티수납침대, 멀티수납장,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소파 베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샘몰의 경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이 약 20%씩 성장했는데, 이 가운데 1인가구는 매년 3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샘 '뉴 아임빅 멀티수납침대'



한샘몰에서 판매하는 한샘 '뉴 아임빅 멀티수납침대'는 침대 아래와 머리부분에 수납기능을 추가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슈퍼싱글(SS)사이즈 침대다. 매트리스 하단에는 계절 옷이나 이불을 수납하고, 헤드부분엔 핸드폰이나 책 등 자주 쓰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어 1인가구 등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지난해 10월 당시 신규모델 2종을 새로 출시한 이후 2주만에 1000세트가 판매되는 등 4·4분기에만 전년 동기대비 약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한샘은 원룸에 사는 싱글 고객들을 위해 화장대와 서랍장을 더한 '아임멀티수납장'과 접으면 안락한 의자로, 펼치면 편안한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매그 소파 베드'도 각각 선보이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 1인 침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면서 "예전엔 미취학아동 등이 1인 침대를 주로 썼다면 요즘엔 20~30대 성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 '이즈마인 미스트 스마트 분리형식탁'



현대리바트의 '이즈마인 미스트 스마트 분리형 식탁'은 상황에 따라 식탁상판을 54cm에서부터 106cm까지 줄이고, 늘릴 수 있는 실용적인 식탁이다. 최대로 확장할 경우엔 4인용 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상부수납장, 상부인출장, 하부장 3개의 모듈을 자유자재로 조합할 수 있어 이사 및 가구 이동시에도 공간에 따라 손쉽게 재배치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리바트는 장롱의 수납기능과 침대의 확장성을 더한 '레몬에이드'도 선보이고 있다. 장롱은 기본 모듈에 다용도 선반장, 중간 서랍장, 5단 서랍장 등의 기능성 모듈들이 포함돼 사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침대는 헤드보드가 기존 침대에 비해 45cm 더 길어 헤드보드 밑으로 등탁자를 구성하면 기존의 퀸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고, 확장 바닥판을 구성하면 킹사이즈 매트리스 또는 평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편히다.

리바트몰 기준으로 소파, 식탁, 침대 등 1인 가구 매출(전년 동기대비)은 2014년 24.7%, 2015년 27.3%, 2016년 28.1% 등으로 증가추세다.

일룸 '멀티소파 레이턴'



퍼시스그룹 계열인 일룸의 '멀티소파 레이턴'은 소파, 벤치 외에도 낮잠용 간이 데이베드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분리되는 등받이를 양쪽에 배치하면 일반 소파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한 쪽에만 배치하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데이베드로 안성맞춤이다. 양쪽 등받이를 모두 떼어내면 드레스룸이나 거실의 포인트가 되는 평상형 벤치로도 쓸 수 있다. 특히 USB 충전단자가 내장된 사이드 선반은 태블릿,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1인 가구에게 좋다.

일룸은 상판 높이를 40cm, 60cm의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델타 듀얼(Delta-dual) 소파테이블'도 선보이고 있다. 평소엔 소품 등을 올려두거나 간단하게 티타임을 즐기는 소파테이블로 활용하고, 노트북 작업이 필요하거나 간단한 식사를 할 때는 테이블 높이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에몬스의 '스타일리쉬 그레이2' 시리즈로 꾸민 싱글룸.



에몬스도 1·2인 가구를 공략하기 위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리쉬 그레이'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기존의 침실보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개발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 퀸사이즈·슈퍼싱글사이즈 침대, 협탁, 3단 서랍장, 5단 서랍장, 400책장, 600책장, 800책장, 코너장, 테이블, 책상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침대 헤드에 선반기능과 조명기능을 더해 실용성까지 갖췄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넓은 공간으로 이사할 때는 모듈만 추가하면 돼 비용도 경제적이다.

까사미아 '스마트 옷장'



까사미아가 출시한 '스마트'는 방 구조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 이동식 시스템 옷장이다. 총 7개 모듈이 있는 이 제품은 mm기준으로 ▲1000멀티선반장 ▲1000멀티수납장 ▲1000짧은수납장 ▲1000긴서랍장 ▲1000긴수납장을 비롯해, 500mm 규격의 ▲500긴수납장 ▲500선반장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원룸에 살다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거나 결혼 시에는 가구를 바꾸지 않아도 모듈을 추가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 E0 등급의 파티클보드(PB)에 LPM 마감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여 이사할 때 모듈을 쉽게 해체할 수 있도록 상하 구획으로 나눠 설계돼 있다.

까사미아가 내놓은 '쿠킹타임' U렌지대는 원룸과 같은 초소형 부엌에도 전자레인지 등 필수 가전제품을 수납할 수 있다. 최상단에는 전자레인지를, 앞뒤로 이동이 가능한 중간 선반장에는 전기밥솥이나 계량용 저울을 올려두기 적합하다. 하부 수납장에는 냄비와 접시류 등 작은 주방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