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골프

한국여자골프 2017 첫 정규투어 17일 개막…새 여왕은 누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주관하는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with SBS'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중국 하이난 미션힐스 골프클럽 블랙스톤 코스(파73·6362야드)에서 열린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with SBS'가 오는 17일 중국에서 막을 올린다.

KLPGA와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7년 첫 KLPGA 정규 투어다. 17일부터 사흘간 중국 하이난 미션힐스 골프클럽 블랙스톤 코스(파73·6362야드)에서 열린다.

각 투어 별 40명의 선수와 추천선수 6명 등 총 126명의 선수가 출전하지만 우승 경쟁은 한국 선수들끼리 벌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유럽 선수들의 기량이 한국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대 대회 당시에도 한국 선수가 1위~5위를 차지했고 30위 이내에 포진한 한국 선수만 21명에 달했다. 결국 SGF67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 여자 골프의 판도를 가늠할 풍향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지난해 국내 무대를 석권한 뒤 미국 무대로 향한' 박성현의 '1인자' 자리를 놓고 한국 선수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본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정민(25·비씨카드)과 지난 시즌 KLPGA 발렌타인 대상 수상자 고진영(22·하이트진로)을 비롯해 이승현(26·NH투자증권), 김민선(22·CJ오쇼핑), 배선우(23·삼천리), 김해림(28·롯데) 등 강호가 총 출동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금랭킹 40위 이내 선수 중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는 단 4명뿐이다. 박성현과 이정은(29), 이민영(25), 안시현(33), 허윤경(27)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미국 진출, 대회 초청, 결혼 등이 이유다.

출전 선수들은 이 대회 우승을 통해 시즌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역전 우승의 주인공 이정민은 타이틀 방어로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지난해와 코스가 달라졌지만 2017년 첫 대회라 기대된다. 겨우내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LPGA 2017시즌 새 여왕 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고진영 역시 "3개월 정도 동계훈련에 매진하면서 대회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에 이번 대회가 하루 빨리 열리길 기다렸다"면서 "경기 감각은 조금 떨어졌을 수 있지만 욕심을 버리고 훈련에서 했던 것들을 실전에서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조정민(23)과 오지현(21), 박지영(21), 김예진(22) 등 신흥 강자들과 조윤지(26), 김지현(26), 정희원(26) 등 중견 선수들의 반격도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신인왕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2년 차 이정은(21), 이소영(20), 김지영(21)도 나란히 출전한다.

LET에서는 지난 시즌 상금순위 3위와 4위를 기록한 플로렌티나 파커(28·영국)와 조지아 홀(21·영국)을 비롯해 통산 14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 글라디 노세라(42·프랑스) 등이 출전해 올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CLPGA는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는 리자윤(29·중국)과 신예 장웨이웨이(20·중국)을 앞세워 챔피언을 노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