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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선임…해외사업 강화 하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선임…해외사업 강화 하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를 맡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2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50기 주주총회에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신 회장이 사내이사을 맡으면서 롯데칠성의 해외 사업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경영권 강화라는 분석도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쇼핑의 3.93%를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은 호텔롯데,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등 5곳에서 사내이사를 밭고 있다. 24일 롯데칠성이 추가되면 6곳으로 늘어난다.

또한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 부회장과 이종훈 롯데주류 대표도 각각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 된다면 해외사업 부분이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