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한은, 서울대와 소장 고서 위탁관리 위한 MOU 체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왼쪽)와 성낙인 서울대 총장(오른쪽)이 7일 오후 서울대 국제협력본부 접견실에서 한은 소장 고서의 위탁관리와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한은



한국은행은 7일 오후 서울대학교 국제협력본부에서 서울대와 기록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소장 고서의 위탁관리·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은은 소장 고서를 서울대(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위탁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은 위탁 고서는 총 408종 2423책으로 한은은 지난 1950년 창립 당시 조선은행으로부터 이를 인수하거나 이후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아 왔다. 한은 고서는 문화재적 가치 또는 희소가치가 있는 희구본과 조선의 국정 운영을 살필 수 있는 등록류(조선의 중앙 및 지방관서에서 올린 보고서 등을 정리하여 수록한 책) 등을 상당수 포함하고 있어 향후 한국사와 동아시아 고문헌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이 한국사와 아시아 고문헌 연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서 원문의 디지털화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특별 전시회 개최, 연구 성과의 공유 등을 추진함으로써 양 기관의 업무발전은 물론 대국민 문화서비스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는 지난해 해군사관학교와 소장 고서 위탁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한은과의 위탁사업으로 서울대는 향후 고서위탁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희망했다.

이번 한은 위탁도서는 보존처리작업과 주요내용 연구가 마무리되는대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여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