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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동영상] 특검 수사자료 이첩…특수본에 '칼자루' 넘겼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자료가 담긴 상자가 3일 오후 7시 55분 용달차량에 옮겨지고 있다./이범종 기자



90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자료가 3일 오후 7시 50분께 용달차량에 실려 검찰로 향했다.

특검에 따르면, 이날 이첩된 수사기록 분량은 압수물 상자 20개다.

당초 오후 5시로 알려진 적재 작업은 자료 준비가 지연돼 7시 40분에 시작됐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기존 특별수사본부를 재정비해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사건을 차질 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앙지검은 특검 인계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조속히 수사팀을 재구성해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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