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 우시악 서연이화 슬로바키아 법인 개발담당,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유양석 서연그룹 회장, 송영현 서연이화 슬로바키아 법인장, 야로슬라브 바쉬카 슬로바키아 트렌친 주지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기업연합회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서연이화' 슬로바키아 법인이 자동차 산업 비중이 높은 슬로바키아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4일 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일행이 지난 20일 회원사인 '서연이화'의 슬로바키아 법인 비스트리차 공장을 방문해 슬로바키아 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서연이화 슬로바키아 법인은 2010년 국가품질상, 2014년 국가품질상 최우수상, 2016년 유럽품질경영재단(EFQM) 파이브 스타를 획득하며 유럽 내 슬로바키아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자동차 산업은 슬로바키아 전체 산업 생산의 43%, 전체 고용의 35%인 20만 명을 담당하는 핵심 산업군이다.
로베르토 피초 총리는 이날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에 공급하는 도어트림, 콘솔 등 주요 제품이 전시된 쇼룸과 사출 및 조립 라인, 성형품 프레스 생산 라인을 둘러본 뒤, 서연그룹과 서연이화의 글로벌 진출과 완성차 납품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가진 유양석 서연그룹 회장과의 면담에서 "한국기업들이 생산 능력을 제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슬로바키아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서연이화 슬로바키아 법인이 슬로바키아 자동차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굳게 자리매김 하기를 기원하며 슬로바키아 정부도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