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韓대표팀, 동계AG 빙속 金 '싹쓸이'…이승훈·심석희·최민정 '2관왕'(종합)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이 대회 4일 차 빙속 종목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승훈, 최민정, 심석희 등이 부상, 실격 등의 아픔을 딛고 불굴의 의지로 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먼저 이승훈은 22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13분18초5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5000m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이다. (팀추월 이후 수정 예정)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승훈은 불과 10일 전만해도 대회 출전을 포기했었다. 지난 10일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팀 추월 경기 중 넘어져 오른쪽 정강이를 베이는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8바늘을 꿰매는 응급처치를 받았다.

그러나 이승훈은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강행했다. 대표팀의 주축인 그가 빠질 경우 한국 빙속 대표팀의 메달 성적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불굴의 의지'로 출전을 결심한 이승훈은 결국 남자 5000m에서 첫 금메달 소식을 알렸다. 이어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1만m와 팀 추월에도 출사표를 던진 그는 (추가 예정).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김보름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보름은 이날 열린 여자 5000m에 출전해 한메이(중국), 키야마 마이(일본)을 제치고 7분12초5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일 여자 3000m, 21일 여자 팀 추월에서 은메달 2개를 수확한 그는 이날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총 메달 3개를 확보했다.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서이라, 신다운, 이정수는 이날 남자 쇼트트랙 1000m에 출전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다만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정수는 한 국가가 메달을 독식할 수 없다는 대회 규정상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동메달은 일본의 와타나베 게이타가 가져갔다.

전날 중국 판커신과 엉켜 실격패를 당했던 심석희는 이날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장거리가 주종목인 최민정도 심석희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확보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노도희, 김지우와 함께 일본,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 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도 김현태가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19초37의 기록으로 고야마 요헤이(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