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지하철 통합 조례안 통과…5월 서울교통공사 출범

서울지하철 통합 조례안 통과…5월 서울교통공사 출범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오는 5월 서울지하철 통합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의 2개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하나로 통합하는 '서울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서울교통공사의 설립 관련 주요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서울교통공사의 자본금은 21조 5000억원, 사업범위는 기존 사업범위에 국내외 도시철도관련 건설사업을 추가하고, 해산되는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모든 권리·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한다는 내용이다.

조례안 통과로 인해 양사 간 통합작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서울시는 3월 조례안이 확정되면 행정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설립추진위원회와 설립준비단을 구성하여 양공사를 일원화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통합의 사전준비를 위한 통합준비단이 기획총괄, 조직인사, 예산회계, 시스템통합, 승인추진팀 등 5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양공사 직원 57명이 합동근무중이다. 또한 노사정합의서 내용에 대한 세부사항 논의를 위해 노사정협의체, 실무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5월 출범 목표로 정관과 사규 제정, 조직과 인력운영 설계, 자산 및 예산 통합, 시스템 통합, 법적절차 이행 등 통합절차를 4월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양 공사의 통합은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의 편의를 제고하며 최소 20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2년여에 걸쳐 추진돼 왔다. 2014년 12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하철 통합혁신 추진'을 선언한 이래 2016년 3월 노조반대에 따른 중단, 10월 통합논의 재개, 12월 시의회의 조례안 보류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의회 교통위 조례 통과로 통합으로 갈수 있는 디딤돌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시의회 본회의 의결이 이루어지면 통합작업을 치밀하게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제공하는 전문조직으로 새롭게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